'최대 승부처' 수도권…각 진영 총력전 양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최대 승부처' 수도권…각 진영 총력전 양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최대 승부처' 수도권…각 진영 총력전 양상 [앵커] 19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 투표가 오늘 오전부터 시작됐는데요 황금연휴에 출근한 직장인들부터 동네 주민들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종로구청에 취재기자 나가있는데요, 신새롬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종로구청 사전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투표를 하기위해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구청 별관 3층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 점심시간이 되면서 투표장을 찾은 시민들로 줄이 계단을 지나 1층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거 당일에 투표를 할 수 없거나 선거 당일을 온전히 휴일로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사전투표소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곳 종로구청은 이른 시각부터 출근 전 투표를 하려는 20~30대 유권자들에 이어 점심시간을 전후해 투표장을 찾는 직장인이 눈에 띄었습니다 오전 11시까지 종로구의 투표자수는 6천4백 여명, 투표율은 4 82%로 서울 전체 투표율 4 29%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각 대선 후보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표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이 지역을 장악하기 위해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사투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서울 등 수도권의 후보별 지지율이 전국 평균과 비슷하게 나왔는데요 각 후보들은 굳히기 또는 뒤집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양상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 18대 대선의 경우 문재인 후보는 서울에서 51 4%로 48 2%를 득표한 박 전 대통령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것은 이번 19대 대선이 처음인데요 오늘 오전 6시부터 모두 3천5백여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된 사전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종로구청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