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김정은 만나겠다는 트럼프, 속내는? / YTN
■ 방송 : YTN 뉴스Q ■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다소 갑작스러운 나온 발언인데요 트럼프 대통령 적절한 환경이 조성이 되면 김정은과 만나겠다 이게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건가요? ▷기자: 일단 좀 우리 말에 뜬금없다라는 말이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 좀 그렇게 정리를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지금까지 말이 계속 널뛰기를 하고 있죠 일관성이 전혀 안 보이는 발언인데 갑자기 며칠 전까지만 해도 지난 2월이었죠, 김정남 암살했을 때는 맹비난을 하다가 갑자기 굉장히 극찬을 했어요 영광이다, 그와 만나는 것이 영광이 될 것이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했고 그다음에 국가원수다 국가원수일 수 있죠 그런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앵커: 영리하다고 표현하기도 하고요 ▷기자: 어떤 의도성을 가지고 했을 개연성은 충분히 보입니다 그러나 지금 표면적으로는 굉장히 여러 가지 정황, 속내를 알 수 없을 정도의 말이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죠 ▶앵커: 지금 최근의 발언도 좀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서 잘 모르겠는데 김정은은 영리한 녀석이다 이러면서 지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조건이 되면 만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했지만 또 다른 인터뷰를 보면 미국 본토도 안전하지 않다 최악을 대비해야 된다, 또 이런 얘기도 했어요 이게 참 모순되는 것 같기도 한데 어떻게 봐야 될까요? ▷기자: 지금 제가 스튜디오에 들어오기 전에 공화당 경선후보 때부터 북한 관련 발언을 쭉 나름대로 찾아봤는데 거의 패턴이 같습니다, 지금 거의 같은데 그때와 반복되는데 그러니까 지금 당장에, 사업가 출신이지 않습니까? 목전의 이익이 있으면 그것을 위해서 다른 여러 가지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재화를 총동원해서 압박을 하거나 어르거나 이런 상황을 연출하는 것 같아요 지금 말씀도 일단 4월달에 북한이 도발을, 고강도 도발을 하지 않았습니까 물론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려고 하는 의도성은 보이는데 실제 만남까지는 굉장히 많은 난제를 넘어야 될 것이다, 이렇게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근거 중 하나는 일단 양국이 수교가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날 이때까지 한국전쟁 이후로 미국은 북한을 공식적으로 국가로 인정을 안 하는 겁니다 그런데 개인 자격으로 만날 수는 없겠죠 여러 가지 단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