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ㆍ낙상 주의"…한파ㆍ폭설에 사고 잇따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동파ㆍ낙상 주의"…한파ㆍ폭설에 사고 잇따라 [앵커] 전국이 한파와 폭설로 꽁꽁 얼어붙으면서 크고 작은 눈길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파특보가 내려진 서울과 경기 등 지역에서는 당분간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대설특보가 발효된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에 사흘째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사흘동안 눈이 쌓이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부 지역에 대설 경보가 내려진 전남에서는 어제 새벽부터 오늘 아침까지 총 42건의 눈길 사고가 났습니다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13건, 눈길 낙상사고가 25건 등이었는데요 이로 인해 총 3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북에서도 어제 새벽부터 오늘 아침까지 교통사고와 낙상사고가 각각 40여건씩 발생해 총 60여명이 다쳤습니다 또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리는 등 공항 사정이 좋지 않아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도로 떠나려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활주로 제설 작업으로 제주공항 운항이 임시 중단되고 많은 눈이 내린 광주 공항 등의 상황도 여의치 않아 오전 기준 서울 지역에서 동파 사고가 5건 발생해 올 겨울 들어 총 육백마흔다섯건의 동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서울시는 집계하고 있습니다 강추위가 당분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노인분들과 어린이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옷을 껴입고 모자와 목도리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할 필요가 있다고 서울시 관계자는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