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저수지에서도 태양광 발전 / YTN
[앵커] 충북 추풍령저수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소가 건립됐습니다. 토지에만 국한됐던 태양광 발전소 설비입지를 저수지 수면까지 확장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추풍령 저수지에 건립된 수상태양광 발전소. 부력체를 띄어 여러 장의 모듈을 연결하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설치된 모듈은 6천 6백 장으로 그 면적만 해도 2만 5천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설비용량은 2MW급으로 연간 900여 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발전합니다. 또, 폴리에틸렌 소재로 만들어져 부식의 염려가 없고 파손 우려도 적어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2MW로서 수상태양광으로서는 현재까지 최대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간 900가구가 필요로 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햇빛으로 전기를 발전하다 보니 소나무 24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인 연간 1,200t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육상태양광보다 발전효율이 10% 이상 높고, 산림훼손 등의 부담이 적은 게 장점입니다. 무엇보다 기존의 토지에만 국한됐던 태양광 발전소 설비입지를 저수지 수면까지 확장해 부지활용의 변화를 이끌었다는 데 그 의미가 큽니다. [인터뷰:이시종, 충북도지사] "18MW까지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충북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수상태양광이 많이 증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태양광발전에 새로운 영역으로 부상하고...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41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