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보유국’ 노골화...미국 "절대 불가"

북한 '핵보유국’ 노골화...미국 "절대 불가"

북한의 '핵보유 공식화' 시도가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 지난 2012년 4월 헌법 서문에 처음으로 '핵보유국'임을 명시한 북한은 핵보유국 지위 영구화 선언과 핵무력건설 병진노선 채택, 핵무력정책 법제화에 이어 올해 9월에는 핵무력 고도화 정책을 헌법에 명시하면서 핵무력 강화를 국가가 추구할 기본 방향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미국은 북한이 결코 핵보유국 지위를 얻을 수 없다는 입장이며, 국제사회도 북한의 핵 개발을 규탄하면서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 북한의 '핵보유 공식화' 시도가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 1993년 북한의 핵확산방지조약(NPT) 탈퇴 이후 북 핵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려는 국제사회의 거듭된 노력 속에서도 북한은 협상 참여와 파기를 반복하면서 2006년 10월 첫 핵실험을 시작으로 2017년 9월까지 6차례 핵실험을 감행했고 ICBM급 탄도미사일 기술을 진전시켜 왔다 2012년 4월 헌법 서문에 처음으로 '핵보유국'임을 명시한 북한은 2013년 3월 핵보유국 지위 영구화 선언과 경제건설 및 핵무력건설 병진노선 채택 4월 핵보유국 지위 공고화 법 제정 2016년 5월 병진노선 당규약 명기에 이어 2022년 9월 핵무력정책 법제화와 올해 9월 핵무력 고도화 정책의 헌법 명시를 통해 핵무력 강화를 국가가 추구할 기본 방향으로 규정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부정하는 것은 주권침해 행위라는 담화를 발표했다 하지만 미국은 북한이 절대로 핵보유국 지위를 얻을 수 없다는 단호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은 NPT에 따라 핵보유국 지위를 얻을 수 없고 앞으로도 결코 얻지 못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사회도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규탄하면서 북한이 국제 의무를 준수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 » VOA 한국어 유튜브 영상 더 보기: VOA는 미국 최대의 국제방송국으로 언론의 자유가 없거나 제한적인 지역을 포함한 매주 2억7천8백만 명의 시청자들을 위해 47개 언어로 라디오와 TV, 웹,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VOA 한국어 방송은 남북한은 물론 세계 여러 지역의 한민족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뉴스와 한반도 뉴스 및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VOA 한국어 웹사이트: » VOA 한국어 페이스북: » VOA 한국어 인스타그램: » VOA 한국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