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인문가치포럼 폐막...실천적 의미 주목
2015/05/31 15:20:20 작성자 : 이정희 ◀ANC▶ '공감과 배려'를 주제로 안동에서 사흘동안 이어진 인문가치 포럼이 폐막했습니다 올해는 딱딱한 학문연구 차원에서 벗어나 공감과 배려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 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정희기자 ◀END▶ ◀VCR▶ 수많은 적자 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성공시켜,타임즈의 글로벌 경영자에 선정된 서두칠 회장의 경영 철학은 바로 '사람 중심의 경영'이었습니다 ◀INT▶서두칠/ 전) 이화글로텍 회장 "상대방을 항상 인정하고 배려하는 것, 그래야 신명이 나거든요 신명이 나면 한국 사람들은 죽기 아니면 살기로 일을 하고 성과를 내죠 " 돈이 최우선시 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공동체의 이익을 제일의 가치로 삼는 '사회적경제'는 유교정신과 그 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INT▶유정규/좋은경제연구소 소장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 양자간의 간격, 갈등이 우리 사회의 안정을 해치는 거고 공동체를 구성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잘 사는 방법, 그게 뭘까 그것을 우리는 '사회적 경제'라는 곳에서 찾는 거죠" 대학원생들의 인문학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 차세대 인문학 연구의 디딤돌을 놓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인문가치포럼은 올해 주제인 '공감과 배려'로 사회를 치유할 것을 다짐하는 '안동선언문'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첫해인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공감과 배려라는 주제를 학문연구의 범주에서 벗어나 실생활에서 어떻게 구현하고 실천할 수 있는지를, 다양하게 다뤘습니다 특히 영화,음악,토크콘서트 등의 형식으로 일반인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갔습니다 ◀INT▶김병일/인문가치포럼 조직위원장 "전문가들이 인문가치를 추구하는 모색도 하면서 일반 대중들이 흥미를 가지고 실생활에서 활용되고 응용될 수 있도록 세 분야로 (운영했습니다)" (S/U)"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은 3일동안 17개 세션을 소화하고 폐막했습니다 새로운 인문가치를 주제로 내년을 기약했습니다 " MBC뉴스 이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