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출범 앞둔 용인시...인구 과대동 분동 속도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는 용인시가 인구 과대동인 죽전1동과 상현1동, 역삼동을 오는 9월부터 분동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인구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에게는 더 촘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희붕 기자가 보도합니다 용인시 35개 읍·면·동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죽전1동입니다 현재 등록된 인구는 5만6천여 명에 달하는데 계속 증가 추세입니다 발생 민원도 시에서 가장 많아 인구가 적은 동과 비교하면 2배에 가까운 민원 업무를 처리해야 합니다 [최용수 / 용인시 죽전1동 행정민원팀장] "방문이 많으시다보니까 많이 몰리실 때는 대기가 30번까지 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 민원인들도 많이 불편을 느끼고 민원을 처리하는 직원들도 아무래도 민원이 많다보니까 압박감을 느끼고 있어서 " 용인시가 인구 과대동인 죽전1동과 상현1동, 역삼동을 오는 9월부터 분동합니다 이에 따라 죽전1동과 상현1동은 1·3동으로 나뉘고, 역삼동은 법정동 구역대로 역북동과 삼가동으로 분동됩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죽전1동과 세 번째로 많은 상현 1동은 행정복지센터에 몰리는 민원 수요를 분산시켜 주민들이 겪어왔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입니다 또 역북지구와 역삼지구 개발 등으로 향후 1만7천명이 넘는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역삼동은 이번 분동을 계기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용인시는 9월부터 기존 35개에서 38개 읍면동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되고, 신설동 청사는 분동 시행에 맞춰 개청할 예정입니다 [최두삼 / 용인시 자치지원팀장] "앞으로도 인구 증가 수요가 워낙 많기 때문에 내년 특례시 출범 뿐 만 아니라 확대해서라도 시민들이 원하는 쪽으로 분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저희들은 맞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용인시는 내년 출범 예정인 특례시에 걸맞는 광역행정구역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인구 과대동에 대한 추가 분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B tv 뉴스 박희붕입니다 촬영/편집 이청운 #분동 #박희붕기자 #용인 #역삼동 #죽전1동 #상현1동 #역북 #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