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 잠시 뒤 오찬하며 논의 계속 / YTN](https://krtube.net/image/LDK99gFBjgU.webp)
북미 정상, 잠시 뒤 오찬하며 논의 계속 / YTN
[앵커] 국제 미디어 센터 연결해서 지금까지 싱가포르에서 들어온 소식들 좀 더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김지선 기자와 함께 통일외교전문기자인 왕선택 기자가 현지에 나가 있습니다. 현장 나와주시죠. [기자] 싱가포르 국제 미디어센터입니다. 지금 카펠라 호텔에서는 회담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계획보다 10분 일찍 오전 단독 회담이 끝났습니다. 9시 50분에 끝났고요, 곧바로 확대회담으로 이어져서 현재까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 시각이 11시 10분 정도입니다. 잠시 후면 오찬이 예정돼 있습니다. 11시 반부터 오찬이 예정돼 있는데 예정된 시간에 문이 열리고 두 정상이 손에 어떤 결과물을 들고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번 회담이 북미 정상들의 각자의 결심이 중요한 회담 아니었습니까? 단독회담이 10분 먼저 끝났어요, 35분 정도 진행이 됐는데 이게 어떤 의미를 갖습니까? [기자] 단독 정상회담 애초에 45분이 배정이 됐어요. 그렇게 됐던 것은 말씀드린 것처럼 두 정상이 실질적으로 협상을 하고 실질적으로 토론을 하는 그런 과정이 예상이 돼 있다. 그야말로 굉장히 터프한 협상이 진행이 될 것이다 이런 예상을 하는 부분이었는데 이것이 35분으로 줄었다 하는 얘기는 두 정상이 결정해야 되는 많은 쟁점들 가운데 상당 부분이 결정이 되었다, 예상된 시간보다 빨리 결정이 되었다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불가역적이라는 말이 들어갈 것인가 말 것인가 그리고 북미 수교의 절차라든가 평화협정이 언제쯤 될 것인가라든가 시한을 어느 정도로 넣을 것인가라든가 이런 식으로 굉장히 중요한 쟁점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쟁점들에 대해서 35분 만에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 두 정상이 어느 정도 윤곽을 잡고 이제는 확대정상회담으로 들어가도 된다라고 하는 사인이 나왔다, 이렇게 추측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기자] 확대회담의 모습이 공개가 됐는데 그 면면을 보셨잖아요, 참석자들의. 예상하셨던 대로인가요? [기자] 예상보다 약간 소규모입니다. 확대정상회담은 대개 많으면 한 10명도 있고 그러는데 저는 7~8명 정도 양쪽에서 배석을 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통역 빼고 3명씩 배석을 했습니다. 최소한의 인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확대정상회담이라는 차원에서 보면. 미국에서는 존 켈리 비서실장이 들어가 있었고 국가안보실장 그리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배석을 했습니다. 그리고 북한 쪽에서는 김영철 통전부장, 리수용 외교위원장, 그리고 리용호 외무상 이렇게 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양쪽에서 데려간 공식 수행원 참모 중에서 최소한의 인원을 확대정상회담에 배석을 시킨 것이다. 이런 것들은 단독회담에서 사실은 두 정상의 정치적인 판단, 전략적인 판단이 중요한 것이고 확대정상회담에서는 구체적인 정책과 연관성 속에서 책임 있는 행정 당국의 참모들이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없는지를 체크하는 그런 것 때문에 확대정상회담을 하는 것인데 여전히 확대정상회담이 정치적인 결단이라든가 전략적인 차원에서의 협상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되겠습니다. [기자] 강경파인 존 볼턴이 들어가서 혹시 인민무력상이 들어가지 않을까 이런 예측도 나왔었는데 빠졌어요, 이게 긍정적인 신호라고 봐도 될까요? [기자] 그 의미를 너무 크게 해석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게 국가안보실장이라고 하는 부분은 당연...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