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묵상 - 2020.05.06 나의 주, 나의 복 (시편 16:1-11)

찬송가 435장(통 492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나의 주, 나의 복 (시편 16:1-11) 묵상 시편 16편은 두 가지 면에서 인상적입니다 먼저는 기도의 구절마다 여러 다른 표현을 통해 "여호와는 나의 전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내 주시며, 내 하나님이고, 나의 훈계이시며, 내 동반자요, 나의 보호자이십니다 이 모두는 “여호와는 나의 인생”이라는 고백입니다 기도자 다윗은 하나님으로 인해 세상에 휘둘리지 않는 자신감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이 시편 전반에 반복되는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도다"(2절)라는 고백입니다 이 고백은 하나님이 나의 기업이요, 나의 복이요, 나의 영원한 즐거움이라는 뜻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가장 큰 복으로 삼으면 그 복은 절대로 사라지는 법이 없습니다 오히려 갈수록 무한정 커지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을 가장 큰 복으로 삼는다는 것은 모든 존재의 뿌리를 하나님께 두겠다는 체험적인 고백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이 모두가 분명한 사실이 됩니다 초대교회에서 시편 16편은 예수님의 부활의 측면에서 이해되었습니다 베드로와 바울은 오늘 본문 10절 말씀을 인용하며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성취된 소망이라고 인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귀며 그분을 주님으로 모실 때,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하나님 자신을 우리에게 내어 주십니다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큰 복은 하나님 그분이십니까? 만일 그렇다면 주 앞에 충만한 기쁨과 주의 오른쪽의 영원한 즐거움이 여러분의 삶에 채워지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나의 주이시며, 하나님이 나의 전부이심을 고백합니다 주님 안에서 풍성한 복을 누리며 그 복을 전하며 매일매일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