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확진 198명...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가닥 / YTN
어제 하루 198명 추가…누적 확진자 20,842명 국내 발생 189명, 해외 유입 9명 신규 확진 어제 격리 해제 254명…현재 4,728명 격리 중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불안한 모습입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간신히 200명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모레 시한이 끝나는 수도권 거리 두기 2 5단계도 1주일 더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먼저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집계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결과, 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198명입니다 전날보다 3명이 더 늘었지만, 간신히 200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4백 명이 넘었던 지난달 27일을 정점으로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이긴 한데 언제든 유행 규모가 커질 수 있는 불안한 국면입니다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여기에 감염경로를 모르는 환자 비율이 24%를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국내 발생은 189명, 해외 유입은 9명입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환자를 보면 서울 68명, 경기 55명, 인천 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28명이 추가됐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충남이 2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광주 10명, 대구가 7명 순이었습니다 세종과 전북, 제주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해외 유입은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이 254명 늘면서 격리 중인 환자는 58명이 줄었습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57명으로 하루 새 3명이 늘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또 최다 수치입니다 사망자는 2명 더 늘어나 누적 사망자 수는 331명입니다 [앵커] 정부가 오늘 수도권 거리두기 2 5단계의 연장을 발표한다고요?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세균 총리 주재로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도권의 강화된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정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급하게 방역조치를 완화해서 더 큰 위기를 초래하기보다는 확실한 반전국면을 만들 때까지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지금은 방역의 고삐를 바짝 조여야 할 때라면서 거리두기 2 5단계 연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후 2시에 브리핑을 열고 이런 논의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2 5단계 적용 기간을 1주일 연장하고, 나머지 지역은 2단계 기간을 2주 더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도권 등교제한 역시 이에 맞춰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목표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100명 미만으로 낮추는 것입니다 특히 이달 말 추석 연휴가 예정된 만큼 그전까지 확진자를 최대한 낮추겠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