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아기달래기 & 신생아 돌보기 #3.SIDE/STOMACH POSITION
Side/ stomach position 입니다 바로 아기의 자세를 바꿔주는 방법이에요 처음 작고 작은 아기를 마주했을 때 아기를 안아올리는 것 조차 어색하곤 하죠~ 저 또한 아기를 어설프게 안는 아이들아빠를 보며 조마조마 했던 기억이 있어요 신생아의 경우 보통 등이 아래로 향하게 안아주는게 일반적이지만 사실 이 자세는 아기가 가장 좋아하는 자세는 아니에요 작년에 태어난 쌍둥이 조카의 경우에도 한 친구는 눕혀서 안아도 잘 있는 반면 한 친구는 꼭 세워서 안아줘야 울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요 (둘이 좁은 엄마뱃속에서 어떻게 자리잡고 있던거니~ ㅎㅎ) 사실 아기는 등을 대고 누워있는 자세에 익숙하지 않아요 엄마 뱃속에서 옆으로 누워있거나 웅크린 자세를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중력의 영향도 덜 받고 말이에요 그런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까지 적어도 3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아기는 이런 환경에 대한 불편함을 울음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때 자궁속의 아기자세와 비슷하게 흉내냄으로서 진정반사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 때 시도해 볼 수 있는 몇가지 자세를 소개해 볼게요 첫번째는 수유할때 처럼 아기가 옆으로 누운 자세에요 아기의 얼굴은 엄마 몸쪽이 아닌 바깥쪽을 향하도록 하고 말이죠 아기가 똑바로 누운 자세가 아니라 옆으로 누운 자세를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실제로 아기가 뒤척일때도 옆으로 살짝 돌려 토닥토닥하는 경우 쉽게 잠들기도 합니다 두번째는 아기의 배가 닿는 자세에요 진정반사를 유발하는 5S's에 대해 이야기 하는 Dr harvey karp의 영상을 보면 울던 아기가 아빠의 팔에 엎드린듯 자세를 만들어 줬을때 신기하게도 뚝 고 울음을 멈추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세번째 가장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자세죠 아기를 세워서 배가 어른의 몸에 밀착한 상태로 기대있는 자세에요 아기를 안아주다 보면 굳이 어깨까지 아니어도 엄마 가슴부분에 세워서 기댈수 있도록 안아주는 것 만으로도 아기는 편안함을 느끼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앞에서 이야기 했던 것 처럼 이런 자세들은 공통적으로 아기의 자궁 속 자세를 모방하고 있다는 거에요 아기마다 좋아하는 자세가 다르니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빠르게 아기가 좋아하는 자세를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때 주의사항으로 아기를 진정시키고 잠들었다면 침대나 이불 위에 눕힐때는 SIDS(영아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해 꼭 등을 바닥에 대고 눕히는 일을 꼭 기억해야합니다 #우는아기달래기 #신생아돌보기 #신생아달래기 #아기안는법 #아기재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