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전국이 비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프리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전국이 비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프리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전국이 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외출도 꺼려지는 요즘입니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 WHO가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사태 장기화 조짐도 보입니다 이번주 뉴스 프리즘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보고, 감염병의 확산을 조기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짚어봅니다 ▶ 정부 신종코로나 차단 총력…"방역 범위 넓혀야" 보건소 입구에 마스크가 담긴 박스가 쌓여 있습니다 중국을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다면 보건소 옆에 마련된 선별진료실로 와달라는 안내문구도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뒤바뀐 서울 자치구 보건소의 모습입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는 모두 선별진료소로 운영되며 의심 증상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진료해 일반 감기 환자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인지를 가려냅니다 [선별진료소 근무자] "(보건소 찾는 분들과) 겹치면 안 되죠 격리해서 여기서 먼저 확인했고, 진료소가 격리된 곳이 있어요 " 3번째 확진자가 활동했다는 서울 강남구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이는 분들이 1차적으로 진료를 받는 음압진료실입니다 의심증상자와 외부를 이렇게 차단해서 혹시나 모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시설입니다 음압진료실은 내부 압력을 낮추고 공기를 빨아들여 바이러스가 섞인 공기가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대학 병원의 모습도 바뀌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방문객들의 체온을 확인합니다 이렇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정부와 민간이 힘을 쏟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방역의 범위를 지금보다 더 넓힐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김우주 /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증상이 시작되고 확진될 때까지의 동선을 찾아서 접촉자를 추적하는 (현재) 방역 방법의 범위를 확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증상 시작 이틀 전부터 전염력이 있다면 증상 시작 이틀 전에 동선도 찾아서 접촉자를 추적해야 합니다 " 의료계는 국가와 민간, 국민의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종혁 /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의심 환자가) 일선 의료기관으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기서 혹시 놓칠 수 있는 환자들을 선별진료소로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이…" 문재인 대통령도 과할 정도의 방역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지나친 노력'이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intense@yna co kr) ▶ '마스크로 가렸지만' 신종 코로나 불안불안 거리는 온통 마스크를 쓴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마스크 위 눈빛에서는 대체로 불안감이 느껴집니다 [황이순 / 경기도 수원시] "일단 살균한다는 그런 의미에서 제 몸을 깨끗이 해요 그래서 그러는(걱정 안 하는) 것 같은데요 너무 자만하는 건가요?" 아이와 함께 산책 나온 엄마 눈에는 동네가 허전하기 이를 데 없어 보입니다 [이지혜 /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이 동네에도 원래 애기들 많이 사는 동네인데 공원에도 그렇고 애기 엄마들이 밖에 안 나오는 것 같아요 " 마스크와 손 소독제는 품귀현상이 벌어집니다 동네 병원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문의 전화가 쇄도합니다 가장 불안한 사람들은 역시 사람 몰리는 다중 이용시설 직원들입니다 [이정화 / 복권 가판점주] "로또를 팔다 보니까 하루에 500명 이상 사람들 상대하다 보니까 조심하라고 집에서도, 나를 위해서도 조심해야 한다고 해서…" 중국인들이 많은 곳이라면 걱정은 더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김용순 / 대형마트 직원] "중국 고객들도 많으세요 안 그래도 그 부분을 염려를 하고요 " [김윤경 / 서울 양화중학교] "원래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데 요즘에는 중국인들 관광도 많고 지하상가 같은데 패키지로 여행 많이 와서 걸어다니고 있어요 " 공항이나 항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