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고모 김경희 2년여만에 공개석상…백두혈통 과시 / 연합뉴스 (Yonhapnews)
김정은 고모 김경희 2년여만에 공개석상…백두혈통 과시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 전 노동당 비서가 2년여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일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지난 1일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열린 설 명절 경축공연 장면에는 김 전 비서가 김정은·리설주 부부와 나란히 관람석에 자리했습니다 알이 짙은 안경을 쓰고 검붉은색 의상을 입은 그는 김 위원장 오른쪽 옆에 앉은 리설주 여사의 바로 옆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다른 관람객들이 기립박수를 치는 가운데 자리에 앉아 있는 김 위원장이 김 전 비서를 향해 자리를 가리키며 앉으라고 권하는 것처럼 보여 두 사람이 가까운 관계임을 시사하는 듯한 장면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김정은 집권 이후 후견인 역할을 하던 김 전 비서였으나 2013년 9월 9일 정권 수립 65주년 기념 노농적위군 열병식 참석 이후 한동안 모습을 감췄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 김정은과 동행한 리설주 역시 지난해 9월 9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이후 145일 만에 공개석상에 나타났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한성은] [영상: 조선중앙TV] #연합뉴스 #김정은 #김경희 #리설주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