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국유지에서 일반인 다 막고 골프 친 뻔뻔한 동호인들의 발뺌 / KBS 2024.04.17.](https://krtube.net/image/LSnviNTkP38.webp)
[자막뉴스] 국유지에서 일반인 다 막고 골프 친 뻔뻔한 동호인들의 발뺌 / KBS 2024.04.17.
남해고속도로 내서 나들목 부근입니다 만 5천여㎡ 녹지에 18홀 규모인 파크 골프장과 주차장이 들어서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국가 소유 땅으로, 현행 법상 체육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완충녹지입니다 그런데도 입구에는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특정 회원들만 사용 가능하다는 현수막과 CCTV까지 설치돼 있습니다 2019년 초 만들어져, 창원시 파크골프협회 소속 천 8백여 명이 주로 사용하는 곳입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국유지에 체육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자연녹지로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등 관련 절차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파크골프장 이용 동호인/음성변조 : "동호인들이 들어가서 같이 (구장 조성을) 해보자 이런 식으로 한 것 같은데 "] 취재진이 확보한 기록에는 구장 조성을 결정한 시기부터 구체적인 착공 시기, 공사비 기부 내역까지 상세히 나옵니다 창원시 파크골프협회는 회원 모집 안내문을 통해 해당 구장 회원은 현장에서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유지 무단점유자를 특정할 수 없다며 5년 동안 이를 막지 않던 도로공사는,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변상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무단 점유자를) 특정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가능성이 커진 것 같아요 그래서 (창원시파크골프) 협회랑 내용들을 확인하고 "] 창원시 파크골프협회 측은 문제의 구장이 조성된 것은 협회 차원의 결정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취재가 시작되자 문제의 구장은 보름 전, 임시 폐쇄됐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파크골프 #창원 #국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