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전략공천 15곳…김형오 “한국형 완전국민경선제해야” / KBS뉴스(News)
이번주 공관리위원회를 구성한 민주당은 전략공천지역으로 15곳을 결정하고,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공식 일정을 시작한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한국형 완전국민경선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1차 전략공천지역 15곳을 의결했습니다. 현역의원 불출마지역 13곳과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2곳 등입니다. 다만 전략공천지역이더라도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쟁지역'으로 정하면 경선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주부터 후보자 공고를 내고 공천심사 국면으로 들어갑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투명한 공천이 총선 승리 지름길입니다. 출마하려는 모든 예비후보가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공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모레 10번째 영입인사를 발표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확대에 이어 공약도 일주일에 하나씩 발표할 예정입니다. 황교안 대표와의 회동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정치신인의 진입장벽이 높다며 한국형 완전국민경선제를 한국당에서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형오/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 "계속 물갈이가 되지 않는다면 이것도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시도도 하지 않고서야 우리가 어떻게 새로운 모습 혁신의 모습을 보일 수 있겠나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미국식 '오픈 프라이머리'는 좋은게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당은 다음주 공천관리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입니다. 한국당은 오늘 자립형 사립고와 외고, 국제고 폐지정책을 원상회복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총선 교육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혁신통합추진위는 오늘 5대 정책기조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새보수당은 한국당이 양당협의체를 거부하면 "중대 결단"을 할 수 있다고 밝혀 보수 통합 논의는 삐걱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