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백신 접종 순조로우면 내년 가을까지 '정상 복귀' 기대 / YTN

파우치, 백신 접종 순조로우면 내년 가을까지 '정상 복귀' 기대 / YTN

파우치 "백신 접종 잘되면 가을까지 정상생활 복귀 기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조기에 백신 접종하느냐에 달려" "인구 70~80% 면역력 가지면 ’전파 억제’ 집단면역 도달" WHO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여부, 몇주 내 결정" [앵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내년 여름이나 가을, 예전의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화이자 등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승인이 몇 주 내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미국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려면 내년 여름은 돼야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는 현지시간 11일 CNN 방송에 출연해 미국에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빠르면 내년 여름이나 가을쯤에는 예전과 같은 정도의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NN은 이에 대해 미국인들이 얼마나 빨리,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구의 약 70∼80%가 백신 접종 등으로 면역력을 갖게 돼야 코로나19의 전파력이 떨어지는 '집단면역'이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는 화이자 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 여부가 몇 주 내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숨야 스와미나탄 / WHO 최고 과학자 : 화이자 자료 검토를 시작했고, 몇주 안에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자료도 검토해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겁니다 ] WHO는 현재까지 최소 10개 제약사가 긴급사용 승인에 관심을 표했거나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백신 공동 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 현재까지 189개국이 참가하고 있으며 약 10억 회분의 백신이 확보됐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상남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