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 무더기 발송..."유출범과 동일 추정" / YTN

악성코드 무더기 발송..."유출범과 동일 추정" / YTN

원전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합동수사단이 앞서 한국수력원자력 임직원들에게 악성코드가 담긴 이메일이 대량으로 발송된 사실을 파악하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 9일 한수원 직원 수백 명에게 한글파일로 위장된 악성코드 3백여 개가 이메일로 발송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합수단은 이메일이 발송된 계정 가운데 한수원 퇴직자 명의의 계정도 수십 개 발견했지만, 모두 도용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합수단은 이메일이 발송된 IP 주소가 유출에 이용된 중국 선양 지역 IP와 유사한 것으로 미뤄 이메일 발송자와 유출범이 동일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중국 공안 측에 요청한 수사 공조가 받아들여지는 대로 IP 소재지와 유출범 추적에 수사력을 모은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합수단은 당시 첨부파일을 열어본 한수원 직원이 더 있는지 확인 작업을 벌이며, 악성코드 감염 여부와 악성코드의 기능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