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北미사일 도발 규탄…"강력 제재" 한 목소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北미사일 도발 규탄…"강력 제재" 한 목소리 [앵커]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여야 정치권도 한 목소리로 규탄하면서 강력한 대북제재를 주문했습니다 다만 정부 대응을 놓고는 여야가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이 또 한번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기대와 노력을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위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대화 대신 도발을 지속한다면 북한은 전례없는 강력한 제재를 마주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북한의 도발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강력하고 단호한 안보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 야당은 북한의 무력도발을 한 목소리로 규탄하면서도 정부 책임론도 꺼내 들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정부가 나서 전술핵재배치를 포함해 북핵에 대한 명확한 대응방향을 제시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정부가 NSC을 긴급소집해서 발표한 내용을 보니까 사실상 북핵에 대한 아무런 대책 없이 말잔치에 그치고 있습니다 " 국민의당도 강력한 대북제재를 통해 북한이 대화의 자리에 나올 수 밖에 없도록 하는 정부의 유능한 외교·안보 능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정부는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기를 바라며, 국제공조를 통해 강력한 조치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른정당은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에만 집착해 온 결과"라고 비판했고, 정의당은 "도발과 강력대응이라는 관성적 대응만으로는 한반도에 다가오는 전쟁의 먹구름을 막아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