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대 상권 놓고 '애경·롯데' 한 판 승부 / YTN
[앵커] 경기도 지역 최대 상권 가운데 하나인 수원역을 놓고 백화점간 경쟁이 치열합니다 10년 넘게 자리를 지킨 애경백화점의 아성에 롯데가 도전장을 내밀고 한 판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원역 뒤에 자리 잡은 대형 쇼핑몰 지난해 11월 문을 연 롯데백화점입니다 백화점에 마트, 전기제품 양판점과 장난감 전문 매장까지 들어있습니다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내세워 고객 잡기에 한창입니다 [인터뷰:김향미, 경기도 수원시] "이렇게 큰 백화점이 없었는데 (들어와서) 생활하기에 편합니다 백화점에 와보니까 너무 쾌적하고 한 눈에 여러 가지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선발 업체인 애경이 상권을 장악하고 있어 경쟁이 쉽지는 않지만 국내 백화점 업계 1위의 자부심으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용환, 롯데백화점 수원점장] "20~30대 고객 구성비가 다른 점포에 비해서 10% 정도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20-30대 고객에 타겟을 맞춰서 마케팅을 할 계획입니다 " 애경백화점은 롯데의 개점에 맞춰 지난해 12월 쇼핑몰을 열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브랜드 위주로 매장을 구성하고 롯데에 맞불을 놓은 겁니다 쇼핑몰 옆에는 호텔까지 유치해 최근 늘고 있는 관광객도 잡는 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상윤, 애경백화점 수원점 마케팅팀장] "대규모 쇼핑 타운을 구성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고 경기 남부인 용인과 기흥 고객들도 쇼핑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 수원역 상권을 놓고 두 백화점들이 고객 잡기에 나서면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YTN 임상호[sangho88@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