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 '차로까지 구분' 위성항법 기술 개발 / YTN](https://krtube.net/image/LZhTTI5qN_o.webp)
[대전·대덕] '차로까지 구분' 위성항법 기술 개발 / YTN
[앵커] 차량의 내비게이션이 차로까지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도가 높은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고 있습니다. 교통소통뿐만 아니라 무인 이동체 등 미래의 다양한 교통시스템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내비게이션이나 휴대전화의 길 찾기 앱은 GPS 위성이 보내는 위성항법 신호를 이용해 방향과 위치를 파악합니다. 그런데 우주에서 지상으로 전송되는 위성항법 신호는 대기나 고층 빌딩 등의 영향을 받아 신호가 약화 되거나 왜곡이 생겨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연구진이 위성항법 신호를 정밀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임성혁, 항공우주연 위성항법팀] "생성된 보정 정보는 DMB를 통해서 차량으로 송신하게 되고 수신받은 내비게이션은 그 보정 정보를 이용하여 차로 구분 수준이 가능한 정도의 정밀도를 위치 결정을 수행하게 됩니다." 기지국 4개가 동원돼 수 미터의 신호 오차를 10cm까지 줄여 차선 구분이 가능하고 도심에서도 사용자들이 끊김 없이 위성항법 신호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는 2천 만대를 넘어섰습니다. 늘어나는 차량만큼 교통혼잡과 교통사고도 늘고 있습니다. 고정밀 GPS 기술이 상용화되면 차로별 교통 흐름 제어와 도로교통 정보 수집, 차량 안전거리 유지 등 교통효율과 교통 안전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허문범, 항우연 위성항법팀장] "사업별로, 애플리케이션별로 기술 개발을 한다면 무인드론이라든지 자율 주행 차량 등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확한 위치정보가 필수적인 무인 이동체 분야의 10년 뒤 시장 예상 규모는 170조 원 선. 우리의 고정밀 GPS 기술이 무인 이동체에 적용돼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YTN 이정우[[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1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