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박 대통령, 하반기 4대 개혁 총력
[뉴스현장] 박 대통령, 하반기 4대 개혁 총력 [출연 : 홍익대 정군기 교수ㆍ배재대 정연정 교수] 박근혜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오늘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휴가 기간 청와대 관저에서 하반기 국정운영을 구상한 박 대통령은 내일 국무회의에서 그 내용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여야가 노동개혁과 선거제도를 놓고 맞붙고 있는데 모두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정치권 이슈 두 분과 함께 짚어봅니다 정군기 홍익대 교수와 정연정 배재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질문 1]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휴가 복귀 후 첫 국무회의에서 하반기 국정 전반에 대한 구상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알려졌듯이 박 대통령은 올 하반기 4대 개혁에 올인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이유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 여당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먼저 김무성 대표는 7박 10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내일 귀국하는데요 미국에서 두 번이나 큰 절을 해서 과공비례란 지적을 받기도 했고 중국보단 미국이란 발언을 해서 논란 낳기도 했습니다 또 국방부와 사전 협의 없이 전투기 구매를 공개 석상에서 밝히기도 했는데요 두 분은 이번 김무성 대표의 방미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적절했다고 보십니까? 보수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질문 2-1] 그렇다면 청와대는 김무성 대표의 이번 방미 행보 어떻게 지켜봤을까요? 박근혜 대통령이 튀는 행보 썩 좋아하지 않는데요? [질문 2-2] 이번 방미 통해 차기 대권주자로서 입지 강화한 김무성 대표, 앞으로의 행보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3] 한편 오늘 오전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시들어갔다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텅 비어갔다"며 "다음 선거에 출마 고집한다면 지역구민들에게 죄 짓는 거라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어요? 그런데 총선 불출마지 정계 은퇴는 아니라고 했는데요 오늘 김태호 최고위원의 발언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그런가하면 새누리당 한 의원이 40대 여성 성폭행 혐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본인은 혐의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당내에서도 비호할 것으로 보이진 않아요? 어쨌든 당 이미지엔 누가 되는 일이기 때문에 출당조치 될 수도 있을까요? [질문 5] 한편 여야는 노동개혁과 선거제도를 놓고 맞붙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다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전략 아니냐는 분석이에요? 청년층 표심 잡고 여당 독주체제 견제하겠다는 의중이 담긴 것이라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특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선거제도 관련해 계속해서 오픈 프라이머리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현역의원들의 기득권 지키기라며 시큰둥한데요 김무성 대표가 오픈 프라이머리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에도 속내가 있지 않겠습니까? 내년 총선에서 청와대 입김 차단하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7] 야당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증원 주장했다 역풍 맞았던 야당은 비례대표 증원 주장하는 반면 여당은 지역구 확대 주장 중인데요 이렇게 여야 입장차는 있지만 실은 여야 모두 기득권에 안주하겠다는 주장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만?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정군기 홍익대 교수, 정연정 배재대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