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현황] 23일까지 누적 확진자 99,421명...사망 1,704명 / KBS 2021.03.23.](https://krtube.net/image/Lax9-Dei1rU.webp)
[코로나19 현황] 23일까지 누적 확진자 99,421명...사망 1,704명 / KBS 2021.03.23.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6명으로 전날보다 69명 줄었지만,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누적 접종자 수가 68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오늘 발표된 확진자 현황부터 알아볼까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4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까지 엿새 연속으로 400명대를 이어가다가, 1주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는데요. 하루 사이 사망자는 7명 늘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의 확진자 추이를 보면, 하루를 빼고는 계속 400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434.4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의 기준에 해당합니다. 최근 다중이용시설과 직장, 사업장 등을 연결 고리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 원인입니다. 확진자 분포를 보면, 경기도가 120명, 서울이 97명 등으로 수도권에 지역 발생 확진자의 69%가 집중됐습니다. 또 수도권 외 지역에선 경남 29명, 경북 19명 등 목욕탕과 사우나 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3차 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대로라면 더 큰 규모의 유행이 찾아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목욕탕이나 일터 등 일상 공간에서 감염이 많이 일어나는데, 집단감염 현황도 전해 주시죠. [기자] 네, 먼저 수도권을 보면 구청과 구의회, 노래방과 유흥업소, 가구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영남지역에선 목욕탕과 유흥시설, 대우조선해양 등에서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진주시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제 200명이 넘습니다. 어제 오후 정부 발표를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에, 지자체 집계와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목욕탕 방문자에서 시작된 감염은 가족과 동료, 골프장까지 광범위하게 퍼졌는데요. 이렇게 목욕탕 관련 감염이 잇따르자, 방역 당국은 전국 목욕탕 종사자들을 전수 검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누적 접종자 수가 68만 명을 넘었는데,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31%입니다. 오늘부터는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집단면역이 형성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방역 당국은 봄철을 맞아 여행과 야외활동이 늘면서, 개인 간 접촉과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그래픽:이주은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코로나1 #신규확진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