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태풍 '장미' 북상...현재 위치와 태풍 강도는?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문지현 앵커 ■ 출연 :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는 전문가 모셔서 태풍 전망과 앞으로 장마 움직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밤사이 비 상황부터 알아보고 시작해 보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중부로 다시 북상을 했고 지금은 북한 쪽에 있는 것 같습니다 밤사이에 어디에 얼마큼 비가 내렸습니까? [반기성] 주로 어제 오후 이후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로 올라갔죠 현재는 북한 쪽으로 올라가 있고요 그래서 오늘 아침까지 주로 경기 북부 연천이라든가 철원, 이쪽 지역으로 대개 200~210mm 정도, 이 정도 이 지역으로는 비가 내렸습니다 그러면서 청원 같은 경우는 지난번 비까지 합해서 현재까지 938 5mm, 역대 최악의 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저희가 보도로 계속 전해 드리고 있는데 지금 5호 태풍 장미가 올라오고 있잖아요 현재 위치랑 언제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 그걸 좀 설명해 주실까요? [반기성] 일단 현재 제주 남쪽 해상으로 한 200km 정도 해상을 지금 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9시에 제주 남서쪽이거든요 [앵커] 그래픽으로 모습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반기성] 남동쪽으로 현재 있으니까 제주 옆을 지나가는 건 한 10시 전후가 될 것으로 일단 예상되고요 그다음에 부산 쪽, 서남서쪽 70km 해상에 도달할 때가 오늘 오후 3시입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남쪽으로 상륙하는 것도 한 16시 정도 그래서 상륙을 해서 쭉 북동진하면서 포항 북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오늘 밤 21시경에는 울릉도 남쪽 해상까지 진출하는 것으로 일단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태풍은 이동 속도가 빠르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소형급 태풍이라고 들었거든요 이동 속도가 빠르면 세력이 약해도 그만큼 강도가 더 강한 겁니까? [반기성] 일단 태풍은 클수록, 무거울수록 속도가 느리고요 저희들은 그렇게 얘기하는데 가벼울수록 속도는 빨라집니다 그러니까 이번 같은 경우는 소형이고 일단 세력도 좀 약하고요 그런 태풍이다 보니까 굉장히 빨리 올라오는데 현재 같으면 진로이동 상에 아무런 막아줄 다른 기상 요소들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거의 오늘은 예상대로 그대로 현재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태풍은 비록 우리가 약하다, 소형이다 이렇게 얘기하지만 저희들끼리 얘기하는 게 태풍은 태풍이거든요 그러니까 보통 바람도 강하고 비도 많이 내리거든요 그러니까 실제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들은 상당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저희가 앞서 부산에 있는 취재기자가 전해 줬는데 부산의 만조 시각이 정오쯤이라고 하더라고요 비가 오면 피해가 클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반기성] 대개 지난번 부산 피해 때도 만조하고 겹치면서 많이 피해가 커졌는데 일단 부산 같은 경우에는 12시 8분 정도 되고요 통영 쪽은 12시 48분 정도가 됩니다, 남해안 쪽 태풍이 올라오면서 가장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 일단 남해안 그다음에 지리산 부근, 그다음에 태풍이 통과하는 부산 인근, 포항 쪽입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늦게부터는 광주 쪽에 비가 많이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이 지역 쪽으로는 현재 가장 많이 오는 곳은 250mm까지 예상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게 제주 같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