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학교·유치원 9곳 개학 연기 / YTN 사이언스
서울 지역 초등학교와 유치원 9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염을 우려해 학교장 재량으로 개학을 다음 달 초로 연기했습니다 해당 초등학교는 서울 강남구의 청담과 압구정·봉은과 동작구의 문창·영본, 관악구의 남부, 용산구의 삼광 초등학교 등 7곳입니다 29일에서 31일로 미룬 영본 초등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는 애초 이달 말로 예정됐던 개학일을 2월 3일로 각각 변경했습니다 또 남부초등학교와 문창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2곳도 학부모 의견 등을 수렴해 2월 3일로 연기했습니다 중국인과 조선족 등이 많이 사는 구로구와 금천, 영등포구 등 남부 3구의 학교들도 조만간 학교장 재량으로 개학 연기를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에 정해진 초등학교 수업일수는 190일 이상이지만, 대부분 학교가 수업일수를 법정 최소치보다 조금 더 많이 계획해 두기 때문에 개학을 며칠 미뤄도 학사일정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