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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TV]365일, 24시간 열려있는 민원실의 비밀!?
"여권을 만들어야 하는데 고등학생이라 낮에 나올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민원실에 올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인 거 같아요." 여름방학 때 가족 여행을 위해 여권 발급을 받아야 했던 김민이(18)씨가 365일 24시간 열려있는 경기도 언제나 민원실에 방문해 함박미소를 지었다. 새벽 두시, 불이 환하게 켜져 있는 민원실.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문을 연 경기도 '365·24 언제나 민원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언제나 민원실은 연중무휴 24시간 내내 도민이 원하면 언제나 무엇이든 도와주는 도민 섬김 행정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낮에 행정관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도민을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365·24 언제나 민원실은 경기도 콜센터(031-120)와 연동 운영 중이며 콜센터 역시 365일 24시간 풀가동 된다. 심야 교통정보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전화 한통으로 해결할 수 있어 경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365·24 언제나 민원실'의 현장 민원처리도 그 어느 지자체 보다 신속 정확하다는 평가다. 또한 365일 24시간 이뤄지는 현장 민원은 심야 소음 · 문제, 가로등 교체 문제 등 낮에는 해결할 수 없는 민원 해결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더불어 경기도 내의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 또한, '365·24 언제나 민원실'의 역할이다. 산업 현장에서 규제 등의 애로 사항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세 상공인과 중소 기업 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현장답사와 조사를 벌여 신속히 일을 처리하고 있다. 삼우전자의 이상진 대표이사는 "회사에 애로사항이 있어서 그동안 여러 군데를 다녀봤지만 해결책이 없었다." 며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경기도 365 민원실에 호소했는데 바쁘신 와중에도 기업애로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했다." 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무한돌봄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이 어렵고 법을 몰라 스스로 법적수단을 강구하지 못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변론제도'를 24시간 실시하고 있다. 전화 상담 뿐 아니라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상담도 가능해 법률 사각지대를 없애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처럼, 도민이 원하면 무엇이든 도와주는 도민 섬김 행정을 위한 '365·24 언제나 민원실' 덕분에 앞으로 경기도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IMG2]한편 오늘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수원역에 24시 민원실의 지점 격인 '365일 언제나 민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 경기도 관계자는 "전철역에 행정서비스를 위한 민원실이 설치되는 것은 전국에서 수원역이 처음"이라며 "전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출퇴근 시간에 편하게 민원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수원역 민원센터에서는 일자리 상담과 무료 법률 상담, 인감 등 증명서 발급, 생활민원 등이 가능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영상제작] = 노컷TV(www.nocut.tv)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