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 뒤집어쓰고, 소떡소떡 먹방…잼버리, 이곳선 두 눈 커졌다
✔중앙일보 구독하기 지난 8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영지를 벗어난 세계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전국 곳곳에서 풍성한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K-잼버리’를 즐기고 있다 9일 잼버리 비상대책반 등에 따르면 가장 많은 1만5000명을 수용한 경기도는 이날 파주 임진각에서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임진각~제3땅굴~통일촌~도라전망대로 이어지는 행사다 그리스와 감비아 대표단은 남·북으로 갈라진 분단 현실을 두 눈으로 보자 신기해했다고 한다 끊어진 철길, 멈춰 선 증기기관차, 과거 북한이 침투용으로 만든 제3땅굴 등을 배경으로 연신 사진을 촬영했다 낯선 한국 길거리 음식인 회오리 감자·소떡소떡 등도 즐겼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잼버리 #머드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