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가 행복하면 사람도 행복하다! 귀농을 결심한 젊은 부부가 키우는 ‘행복한 돼지들’
충북 음성군. 복숭아의 고장 감곡면 산골에서 행복한 흑돼지를 키우는 장훈, 이연재 부부를 만났다. 도시에서 살던 부부는 귀농을 결심한 뒤 3년간 자연 목장을 준비했다. 부부는 섬세하고 청결한 돼지 본래의 습성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건강한 환경의 농장을 만들었다. 50마리의 돼지들은 드넓은 흙바닥과 볏짚 위에서 지내고, 자유롭게 새끼를 낳으며 살아간다. 부부는 퇴비도 자연의 방식으로 만든다. 인위적인 요소 대신 소똥과 돼지 똥을 섞어 자연 발효를 시키면 복숭아나무의 훌륭한 영양분이 되기도 한다는데... 돼지가 행복하면 사람도 행복하다고 믿는 산골 자연 농장! 자연의 가장 자연스러운 순환을 실천하는 부부와 사랑스럽고 귀여운 돼지들이 함께 살아가는 자연 농장의 하루를 지금 만나본다. #한국기행#반려돼지#흑돼지농장 #공장식축산반대#라이프스타일#귀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