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청도 용천사, 불자 방송인 故 송해 선생 막재

[BTN뉴스] 청도 용천사, 불자 방송인 故 송해 선생 막재

불자 방송인 고 송해 선생의 49재 막재가 어제 청도 용천사에서 추모공연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막재 추모식은 정법사 주지 혜정스님, 김하수 청도군수, 정태호 용천사 신도회장 등이 참석해 관욕, 불공, 추모행사로 세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특히 생전 고인과 친분이 돈독했던 용천사 주지 지거스님이 ‘인생은 다 그런 거란다’를 추모 헌정곡으로 처음 선보여 눈시울을 적시게 했습니다. ‘인생은 다 그런 거란다’는 지거스님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고인이 부처님오신날에 맞춰 앨범으로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건강악화로 헌정곡으로 바치게 됐습니다. 동화사 회주 의현 대종사를 대신해 조사를 낭독한 지거스님은 "다시 사바세계에 오셔서 모든 중생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전해 달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