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우려...닭고기 관련 업종 또 된서리 / YTN

AI 확산 우려...닭고기 관련 업종 또 된서리 / YTN

[앵커] AI 확산 조짐에 식당가와 시장, 마트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못하면서 관련 업종은 또다시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춘천의 명소 닭갈비 골목. 점심시간이지만 거리는 한산하고, 손님이 있는 식당도 한두 테이블이 전부입니다. [나혜선 /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 걱정되긴 하지만, 그래도 익혀 먹으면 고열에 익혀 먹으면 괜찮다고 들었기 때문에….] [한수라 /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 (AI로) 사망하거나 입원했거나 그런 적이 없죠. 그러니까 믿고 먹는 거죠.] 하지만 식당을 찾는 발길은 예전과 비교해 뚝 떨어졌습니다. 대형마트 닭고기 판매대도 찬바람이 불긴 마찬가지입니다. 닭고기에는 좀처럼 손이 가지 않습니다. [임혜진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 신경은 쓰이는 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조리하는 과정에서 식기나 도마 같은데 닿는 게 그게 걱정이지….] 고공행진 중인 달걀값이 더 치솟지 않을까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벌써 달걀 한 판 가격이 만 원 가까이 올라 쉽게 장바구니에 담지 못합니다. [나혜선 /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 달걀 같은 경우는 값이 너무 비싸져서 그게 걱정이에요. 서민들 생각해서 가격을 낮출 방안을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또다시 찾아온 AI 공포. 상인은 상인대로,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모두가 걱정 속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6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