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음*진동 우려"..."지하 50미터 깊이 문제 없어" (2025.2.16/뉴스데스크/MBC경남)
◀ 앵 커 ▶ 올 연말 착공 예정인 남부내륙철도 진주 노선 가운데 도심 아파트 밀집 지역은 지하 50미터 아래 터널로 시공됩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소음과 진동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박민상 기자! ◀ END ▶ ◀ 리포트 ▶ 남부내륙철도 진주 도심 구간 통과 노선입니다. [C/G1] 산청을 지난 철도 노선은 진주 이현동을 거쳐 아파트 밀집 지역인 평거동를 지나 내동, 진주역으로 연결됩니다. 진주시 구간은 총 29.6km, [C/G2] 국가철도공단은 이 가운데 도심 아파트 밀집 지역인 평거동을 지나는 6.1km 구간을 지하터널로 시공하기로 했습니다. 철길은 현재 평거동을 지나는 대전통영고속도로 바로 아래 지하에 건설됩니다. 주민들은 지하터널로 시공된다고는 하지만 소음과 진동 피해가 우려된다며, 아파트와 좀 더 떨어져 지날 수 있는 노선 변경을 요구합니다. ◀ INT ▶성재준/진주시 평거동 "(철도 노선이)고속도로 밑으로 지하화해 가는데 그래도 아무래도 소음*진동에 대한 우려가 있으니까.." 이에 대해 국가철도공단은 기본계획 때 보다 철도 노선이 아파트와 더 떨어졌으며, 지하 50미터 깊이로 시공돼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 INT ▶ 한완섭 /남부내륙철도 설계회사 "도로공사하고 같이 협의를 잘해서 지금의 실시설계 노선으로 진행하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최선이라고 판단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을 공동체가 파괴된다며 이현동 두곡과 면호실 통과 구간은 아애 지하로 건설하거나 노선 변경을 요청하는 민원도 제기됐습니다. ◀ INT ▶ 이정문 /진주시 이현동 "동네가 두 동강이 나면 사실은 주민들한테 엄청난 피해를 줄 뿐 아니라, 대책이 있다면 주민 전체 이주를, 대책을 세워주면 좋겠고..." 하지만 올 연말 착공 등을 이유로 설계 변경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전망입니다. ◀ INT ▶ 이재한 /남부내륙철도 설계회사 "지형으로 봤을 때 지하화 이런 쪽은 사업비로 보나 ..좀 어렵다고 판단이 됩니다." 경북 김천에서 거제를 연결하는 174,6km의 남부내륙철도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올 연말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MBC NEWS 박민상 입니다. ◀ END ▶ #남부내륙철도 #지하화 #진주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c/MBC경남News?s...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2580 / 250.5050 홈페이지 제보 - https://mbcjebo.com/?c=gn / https://mbcgn.kr/ 카카오톡 채팅 제보 - http://pf.kakao.com/_tUxnZj/chat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http://www.mbcgn.kr 카카오톡: http://pf.kakao.com/_tUxnZj 페이스북 : / withmbcgn 인스타그램 : / mbcg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