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제2의 중동붐…현실이 주는 하늘의 메시지"

박 대통령 "제2의 중동붐…현실이 주는 하늘의 메시지"

박 대통령 "제2의 중동붐…현실이 주는 하늘의 메시지"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여 만에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제2 중동붐'을 언급하면서 "현실은 하늘의 메시지"라며 재도약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은 중동순방 성과를 설명하면서 "우리가 경제재도약을 염원하는 것에 대한 하늘의 응답이 바로 지금 현실에서 벌어지는 메시지라고 정확하게 읽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과거 1970년대 오일쇼크로 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 공황에 빠졌을 때 우리는 현실이 주는 메시지를 잘 읽었다"면서 운을 뗐는데요 "당시에 기회인 줄 모르고 좌절하고 지나가버렸으면 오늘의 번영도 없었을 것이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이것이 바로 하늘의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포스트 오일시대 중동의 산업다각화 정책 추진, 우리 기업의 경쟁력과 인재역량 등을 언급하면서 "서로 필요한 것이 딱 맞는다"며 "중동의 정책과 우리의 창조경제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서로 연대가 잘 맞게 돼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기업, 정부고 할 것 없이 모두가 한마음이 돼 노력할 때 다시 한번 경제재도약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과 믿음을 확실하게 갖고 방향 설정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동 4개국 순방은 미래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었다"며 "한마디로 가능성을 확신으로 바꿀 수 있었던 것이 이번 순방의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수출산업의 근간인 제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는데요 특히 "스마트산업 혁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하고, 안전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해서 시장을 확대하고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