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인사수석 교체...조국 민정수석은 유임 / YTN
■ 진행: 김정아 앵커 ■ 출연: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제원 / 자유한국당 의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청와대가 어제 차관급 인사를 전격 교체했습니다. 야당에서 줄곧 문제를 삼았던 인사라인에도 변화를 줬는데요. 조현옥 인사수석을 바꾸고 조국 민정수석은 그대로 유임됐습니다. 여야의 평가는 엇갈립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어제 차관급 인사가 단행이 됐는데요. 특히 김외숙 신임 인사수석, 지난번에 법제처장 발탁될 때부터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 때문에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에요. [박범계] 아무래도 김외숙 수석은 부산에서 당시 문재인 대통령께서 변호사 활동할 때 같은 법인에 근무했고. 문재인 변호사님 하면 노동인권 변호사로 노무현 변호사님의 명맥을 이어받으신 분인데 마찬가지로 김외숙 신임 인사수석도 노동인권 변호사로서 부산에 널리 알려진 분이고. 법제처장으로서도 무난하게 잘 수행을 했습니다. 신사의 품격이라는 2012년도 법률신문에 썼던 본인의 고향이 아님에도 부산에서 변호사 활동한 계기는 문재인 변호사님 때문이었다라는 그런 글이 유명하죠. [앵커] 법제처장 자리가 비게 되니까 이 자리에는 김형연 비서관이 영전을 했고요. 그다음에 신임 국세청장, 여기도 중요한데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지금 자리를 옮기게 되는 상황입니다. 여기는 또 청문회도 통과해야 되는데 전체적인 어제 차관 인사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제원] 왜 바꿨죠? [앵커] 왜 바꿨을까요? [장제원] 도대체 조현옥 수석 바꾼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 사람이 그 사람이고 측근이고 돌려막기고 회전문 인사고. 이렇게까지 해서 그것을 굳이 바꿀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김외숙 법제처장은 제가 법사위이기 때문에 국정감사도 한 번 거쳤고 잘 알아요. 정말 청와대의 가장 맞춤형 법률 해석을 하는 분이었거든요. 평양선언과 남북공동군사합의서 이것에 대해서 국회 비준이 필요 없다라고 유권해석을 내린 분이고요. 그다음에 청와대에서 헌법 개정에 대한 심사를 맡겼는데 4일 만에 후다닥 해서 청와대에 준 분이에요. 이런 분이 인사수석이 된다? 그럼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요? 대통령의 코드에 맞고 청와대의 코드에 맞고 그야말로 측근들을 추천할 것이고 그들에 맞게끔 검증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인사수석이 사실상의 지금 문재인 정권 들어와서 인사참사를 만들어낸 이 사람들을 책임을 지고 경질을 한 건데 그분보다 더 측근, 더 코드인사를 하겠다는 그러한 대통령의 선언이 아닌가 저는 이렇게 생각해서 하지 않아도 될 인사를 굳이 왜 했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굳이 안 해도 될 인사였다. 이렇게 보시는데요. [장제원] 이렇게 할 바에야 뭐하러 합니까? [앵커] 지금 야당에서 얘기하는 것이 회전문 인사 하나하고 그다음에 인사 문제 책임을 져야 될 사람이 두 사람인데 한 명만 교체된 부분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 같습니다. [박범계] 일단 김외숙 인사수석은 제가 말씀드렸듯이 청렴하고 강직합니다. 그리고 공정한 잣대를 갖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김외숙 변호사, 서울대 다닐 때 유명한 일화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저는 이분이 종전 조현옥 수석을 이어받아서 대통령께서 하고자 하는 집권 3년차를 맞이하는 그러한 인사의 객관적 기준을 잘 세우고 적절한 인사들을 잘 추천할 거라고 기대하고요. 김형연 신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