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 모아타운, 1142가구 아파트 단지 탈바꿈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가 1142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소규모 정비 사업지를 모아 대단지 아파트 처럼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 등이 생깁니다 저층 주거지 밀집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주차난 해결이 모아타운 사업의 시작입니다 면목동에서는 6개의 사업장에서 소규모로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를 한 그룹으로 묶습니다 서울시가 비용을 지원해 지하 주차장을 만들고 녹지비율도 올릴 예정입니다 다만 주민들은 획기적인 층수 완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곳 땅의 용도에 따라 최대 15층 높이로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면목동 주민들 "우리 조합원들이 용적률을 올려서 25~30층이 되길 바랄 뿐이에요 지금 이대로 그냥 살아도 너무 좋은데 세 받고 걱정 없는데 걱정거리를 만들 이유가 없어요 오늘(15일) 면목 모아타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러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거 환경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막다른 골목이 많고 소방차가 들어오기 힘들 만큼 좁은 도로 때문에 주민 불편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따라서 주차장은 지하로 내리되 지금보다 3배 정도 많은 1400대 규모로, 1% 수준이던 녹지 비율은 10%로 높일 예정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매우 부족했던 주택가의 녹지 면적도 10배 이상 늘어나게 되고 주차 가능 대수도 3배 이상 넓은 주차장이 생기기 때문에 그동안 이웃 간에 벌어질 수 밖에 없었던 주차 갈등 문제도 거의 대부분 사라지고 굉장히 쾌적한 주차, 녹지 공간이 생겨나게 되는 거죠 " 서울시는 올해 자치구 별로 1곳씩 모아타운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뉴스토마토 윤민영입니다 #모아타운#서울시#재개발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