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열왕기하6장_쇠도끼를 떠오르게

[하루 한 장] 열왕기하6장_쇠도끼를 떠오르게

2017 3 22 [하루 한 장] “쇠도끼가 떠오르게” (왕하6장)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오늘의 본문에는 두 가지 앞뒤의 이야기가 서로 만나서 그 뜻을 밝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에 나온 쇠도끼를 잃었다가 다시 찾는 이야기는 마치 전래동화 금도끼 은도끼를 보는 듯 합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일반적인 권선징악과 인과응보를 넘어서 복음의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뒤에 나온 아람왕이 엘리사를 말과 병거와 군대로 감쌌을 때 사환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더 많은 하나님의 불말과 불병거가 든든히 서 있었던 장면처럼 말입니다 물에 빠진 쇠도끼 하나도 우리 마음대로 어쩔 수 없는데 수많은 적들을 어쩌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한계를 뛰어넘는 은혜를 베풀어 쇠도끼도 찾게 하시고 적의 손에서도 건지십니다 나의 한계로 하나님의 손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나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평가해서도 안 됩니다 오, 주님 우리의 눈을 열어서 하나님 하시는 일을 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