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장사? 안 되는 장사? / YTN

되는 장사? 안 되는 장사? / YTN

[앵커] '직장에서 밀려나 어렵게 퇴직금으로 치킨집 차렸는데 대박이 났다', 이런 창업 성공 신화는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지난 3년 사이 소리소문 없이 문닫은 치킨 전문점이 10곳 중 6곳이라는데요. 주로 어떤 사람들이 창업에 나섰는지 또 어떤 장사가 잘됐고, 어떤 장사가 어려웠는지 분석해봤습니다. 그래픽 함께 보시죠. 최근 4년 동안 삼성카드의 가맹점들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먼저 어떤 연령대에서 창업이 늘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2012년과 지난해를 비교해봤습니다. 2,30대 창업 비중은 줄었지만 50대 이상의 창업 비중은 늘었는데요. 베이비붐 세대들 은퇴하면서 '생계형 창업'이 증가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업한 뒤 가게를 얼마나 유지했느냐를 통해 잘 된 장사와 안 된 장사를 분석해봤습니다. 외식 업종 차린 사장님들에게 '불황'의 여파가 가장 짙게 드리웠습니다. 10곳 가운데 6곳의 가게들이 3년 이내 문을 닫아야했습니다. 제과점은 상대적으로 덜했는데요. 빵집 10곳 가운데 5곳이 살아남았습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창업 1순위라는 치킨집, 한 집 건너 한 집 우후죽순 생기는 바람에 처절한 치킨게임에 시달려야했습니다. 3년 새 10곳 중 6곳이 문을 닫았고요. 거리마다 즐비한 커피전문점은 프랜차이즈냐 아니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10곳 가운데 7곳이 건재했지만, 프랜차이즈가 아닌 곳은 10곳 가운데 4곳만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50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