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제2부 (3/4), 요한 볼프강 폰 괴테(Goethe), 오디오북, 자면서 듣는 소설, 책 읽어주는 남자, 수면 ASMR, 고전, 서간체 소설, 독일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제2부 (3/4), 요한 볼프강 폰 괴테(Goethe), 오디오북, 자면서 듣는 소설, 책 읽어주는 남자, 수면 ASMR, 고전, 서간체 소설, 독일소설

이 책은 괴테의 첫 성공작으로서, 무명작가였던 괴테를 유명인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작품 발표 후 유럽의 많은 젊은이가 소설 속에 묘사된 주인공 베르테르처럼 옷차림을 하고 다녔다. 또한 이 작품을 읽고 베르테르의 자살을 모방하여 자살한 사람도 2,000여 명에 달했다. 이를 두고 ‘베르테르 증후군’ 혹은 ‘베르테르 효과’라고 한다. 소설의 줄거리는, 발하임으로 이주한 지식인 베르테르가 무도회에서 알게 된 로테를 보고 첫 눈에 반한다. 베르테르는 로테에게 접근하여 친교를 맺고 집을 왕래할 정도로 그녀와 가까워진다. 로테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커질즈음 갑작스레 로테의 약혼자 알베르트가 발하임으로 돌아오면서 베르테르는 크게 실망한다. 베르테르는 알베르트의 존재를 인정하고 존중하지만 베르테르는 점차 로테에 대한 치정이 깊어지면서 알베르트와도 불편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가질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하던 베르테르는 로테를 잊고자 발하임을 떠나기도 하지만 귀족 사회의 폐해만을 경험한 채 좌절하여 다시 발하임으로 돌아온다. 이미 유부녀가 되어버린 로테의 주위를 맴돌며 베르테르는 고통스러워하고, 로테는 베르테르에게 친밀감과 호감을 느끼면서도 남편을 위해 베르테르와 거리를 두고자 한다. 결국 베르테르는 로테에게 구애하며 키스를 시도하고, 당황한 로테는 베르테르와의 절교를 선언한다. 절망에 빠진 베르테르는 알베르트에게 빌린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쏘아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괴테는 독일의 작가이자 극작가, 연극감독, 철학자, 과학자, 시인이며 한때에는 작센바이마르 공국의 재상이었다. 그는 근현대 독일의 가장 위대한 문인으로 여겨질 뿐 아니라 서양 철학과 문학을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희곡 ‘파우스트’를 비롯하여 수많은 소설, 희곡, 시, 기행문 등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