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위해 출국...'백신 협력' 관심 / YTN

文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위해 출국...'백신 협력' 관심 / YTN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우정엽 /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 왕선택 / 여시재 정책위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어떤 걸까요.전문가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 그리고 왕선택 여시재 정책위원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우정엽 센터장님, 이번 한미 정상회담. 일단 바이든 시대에 열리는 첫 한미정상회담이니까 의미가 있겠죠? [우정엽] 대면회담으로는 첫 회담이고요. 미국 정부로써는 스가 총리와 일본 정부와의 첫 대면 정상회담 이후 두 번째입니다. 이러한 회담 상대를 선택하는 문제만 보더라도 바이든 정부가 어떠한 외교정책 방향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가 알 수 있는데요. 트럼프 정부 4년 이후에 매우 빠른 속도로 외교안보의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미국 바이든 정부와 임기 1년이 채 남지 않았지만 북한 문제 등을 포함해서 많은 부분의 외교안보를 다뤄야 하는 우리 정부 사이에서 우리 정부가 남아 있는 임기 1년 동안 그리고 미국 정부는 이제 곧 시작하는 앞으로 남은 3년여의 시간 동안 어떻게 한미 동맹을 공고히 하면서 지역 안정 그리고 양자관계를 이끌어갈지를 이야기하는 중요한 정상회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하고 스타일도 많이 다르고요.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 만나는 거니까 어떤 스타일인가, 이렇게 합을 맞춰보는 그런 시간이다, 이렇게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왕선택] 물론입니다. 아주 중요한 상황이고. 문재인 대통령한테도 굉장히 중요한 것이지만 바이든 대통령에게도 이번 정상회담은 아주 중요합니다. 중국을 견제한다고 하는 그런 측면 또 트럼프 대통령의 부정적인 부분들, 이런 이미지를 쇄신하면서 자기가 새로운 대통령으로서 잘하고 있다, 이런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이벤트가 될 텐데 그런 차원에서 백신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바이든 대통령도 성과를 내고 싶어 하는 그런 일정이 되겠고. 무리한 일정입니다. 사실은 조금 아까 우정엽 박사님 말씀하셨지만 외국 정상과의 정상회담을 지금 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상황이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그런데도 불구하고 일본과 한국에 대해서만큼은 중국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한국과 일본과의 동맹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런 걸 가시적으로 보여주려는 그런 이벤트라는 점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그런 행사가 되겠습니다. [앵커] 한국과 미국 모두에게 상당히 중요한 회담. 그래서 미국에 누가 가는가,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 중요한 부분이 김정숙 여사가 빠졌어요. [왕선택] 그렇습니다. 굉장히 특이한 부분인데 이번이 코로나19 때문에 미국 정부 방역팀에서 굉장히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 때도 일정이 대폭 축소되거나 방미단의 규모 자체를 축소해 달라고 요청이 왔다고 하고요. 그건 우리 정부에게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방문은 공식 실무방문이거든요. 정상회담의 방문의 격은 제일 높은 게 국빈 방문, 그다음에 공식 방문 그다음에 공식 실무 방문, 제일 낮은 게 실무 방문인데 국빈방문의 경우에는 공식 수행원이 15명에서 20명 정도 됩니다. 장관급, 차관급. 공식 방문은 10명에서 7~8명 되고요. 공식 실무방문도 그 정도 되는데. 이번에는 장관급 공식 수행...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5...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