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영화/영원의 제로] 1부:  일본의 태평양 전쟁과 진주만 공격

[전쟁영화/영원의 제로] 1부: 일본의 태평양 전쟁과 진주만 공격

제로 전투기 [ Zero Fighter , 零式艦上戰鬪機 ] 제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한 일본의 함상전투기 내용 제2차 세계대전 때 활약한 일본 해군의 함상전투기로서 제로전투기라고도 한다 제식 이름은 영식함상전투기(零式艦上戰鬪機)이며 일본 해군은 주로 제로센(零戰)으로 불렀다 태평양전쟁 초기에는 미국 전투기를 압도하여 일본의 승리에 이바지하였다 그러나 미국이 F6F 등 신형 함상전투기를 개발하면서 제공권을 빼앗겼고, 제2차 세계대전 말에는 가미카제 특공대가 자살공격을 하는 데 사용되었다 일본 해군은 96식전투기(A5M)를 대체하기 위해 1937년 10월 5일 〈12식함상전투기계획요구서〉를 제시하였다 1938년 4월 10일 미쓰비시사(社)가 제출한 A6M1계획을 일본 해군이 채택하면서 개발이 시작되고 1939년 3월 16일 호리코시 지로(堀越二郞)가 설계한 A6M1 1호기가 완성되었다 1호기는 1939년 4월 1일 첫 비행에 성공하였으며 1940년 7월 24일 A6M1을 개량한 A6M2가 영식1호함상전투기1형(零式1號艦上戰鬪機一型)으로 제식 채용되었다 A6M2는 11형 64대, 21형 740대 등 모두 804대가 생산되었고 1941년 엔진을 교체하여 속도가 빨라졌지만 항속거리는 줄어든 32형(A6M3)이 등장하였다 1943년에는 무장과 엔진을 개량한 52형(A6M5)이 개발되었다 22형(A6M3), 영식연습전투기11형(A6M2-K), 2식수상전투기(A6M2-N) 등도 많은 수가 생산되었다 모두 1만 964대가 생산되었는데, 그 가운데 가장 많은 52형은 1,100마력의 사카에[榮] 21형 14기통 공랭식엔진 1개를 장착하였다 11형부터 52형까지는 사카에 엔진을, 54형은 킨세이[金星] 엔진을 탑재하였다 무장은 99식 20㎜ 기관포 2문, 97식 7 7㎜ 기관총 2정, 30㎏ 또는 60㎏ 폭탄 2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