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정책연구원 "데이트 폭력남 70%는 전과자"

형사정책연구원 "데이트 폭력남 70%는 전과자"

형사정책연구원 "데이트 폭력남 70%는 전과자" 연인에게 폭력을 휘두른 범죄자의 70%는 전과가 있으며 이에 따라 전과정보공개제도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내놓은 '여성 대상 폭력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보면 최근 10년 간 연인을 대상으로 살인이나 성폭력 등을 저지른 이들 중 전과자는 76.6%에 달했습니다. 보고서는 '클레어법'이란 가정폭력 전과 공개제도를 예로 들며 유사한 제도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레어법은 2009년 클레어 우드라는 영국 여성이 폭력 전과가 있는 남자친구에게 살해되면서 여성들에게 연인의 폭력전과를 공개하도록 제정된 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