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이것’ 하나면 집안 분위기 180도 바뀐다! / KBS뉴스(News)
추워진 날씨에 집안 분위기 따뜻하게 꾸미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거 하나면 집안 분위기 바꾸는 효과 쉽게 낼 수 있습니다 바로 커튼인데요, 정보충전에서 커튼 고르는 방법부터 공간에 따른 연출법까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커튼 하나면 계절감이나 집안 분위기 확 바뀌죠 겨울을 맞아 커튼을 바꾸려는 사람들 많은데요 색도 디자인도 정말 다양해 고르기 쉽지 않죠 커튼의 종류별 특징부터 살펴볼까요 먼저 소재별입니다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면 커튼은 부드러운 촉감을 가지고 있지만, 구김이 많은 가는 특징이 있고요 식물성 천연 섬유로 만든 리넨 커튼은 통풍이 잘되고 자연스런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많이 찾는 소재입니다 폴리에스터 커튼은 구김이 잘 가지 않는 합성 섬유로 만들어졌는데요 햇빛에 강해 커튼 색이 잘 변하지 않지만, 정전기가 잘 발생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김영대/커튼 매장 운영 : “답답한 느낌을 싫어하는 손님은 리넨 소재의 커튼을 사용하는 게 좋고요 실용성을 추구하는 손님은 세탁이나 관리가 쉬운 폴리에스터 소재의 커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디자인도 천차만별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은 무늬가 없는 디자인인데요 커튼 길이에 따라 색다른 느낌 연출할 수 있고요 가로세로 패턴이 들어간 디자인은 밝고 경쾌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여성스러운 분위기 내고 싶다면 자수가 들어간 얇은 소재의 시폰 커튼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이 가운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커튼은 어떤 것일까요 [김영대/커튼 매장 운영 :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커튼은 단색 스타일의 커튼인데요 무난하게 어디에나 어울리며 깔끔한 디자인이 인기입니다 그리고 복고풍 스타일의 꽃무늬 스타일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이번엔 최근 경향을 고려한 내 집에 잘 맞는 커튼 고르는 법 알아봅니다 커튼을 고를 때는 집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데요 [박한주/커튼 매장 대표 : “(커튼을 고를 때는) 집 분위기를 보고 어떤 스타일로 꾸밀지 정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지 않으면 커튼이 주변과 어울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공간의 용도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실내가 넓거나 외부 노출이 많은 거실은 요즘 인기인 단색이 잘 어울립니다 짙은 색의 커튼은 도시적이고 차분한 분위기 낼 수 있고요 침실처럼 개인적인 용도로 쓰이는 공간은 산뜻한 분위기의 노란색, 초록색 등 자연색을 활용하면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 연출할 수 있습니다 [김나연/경기도 고양시 : “안녕하세요 ”] 집안 공간에 따라 커튼 종류를 달리해 분위기를 연출한 김나연 씨 집입니다 [김나연/경기도 고양시 : “하나의 커튼보다는 서로 다른 소재나 두께의 천으로 (커튼을) 레이어링 (커튼을 여러 개 겹쳐 연출하는 것) 해서 현대적이고 안락하게 변화를 주었습니다 ”] 큰 창이 있는 거실은 얇은 반투명 커튼과 두꺼운 폴리에스터 커튼을 함께 섞었는데요 낮에는 채광 조절용으로, 밤에는 사생활 보호까지~ 두 개의 커튼으로 디자인과 기능 모두 충족시켰습니다 만약 두 개의 커튼을 함께 연출하는데 색 선택이 어렵다면, 어떤 색과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흰색이나 상아색 속 커튼을 선택하고요 여기에 집의 주요 인테리어 색에 맞춰 겉 커튼을 고르면 완성입니다 커튼 조합은 색과 디자인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지는데요 무늬 커튼이나 짙은 색의 커튼은 고풍스럽고 장엄한 분위기 낼 수 있고요 같은 색상이더라도 어둡고 밝은 정도의 톤 차이를 준 커튼 조합은,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입체적인 효과를 주고 싶다면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커튼도 좋은데요 꽃무늬 커튼은 생기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침실로 가 볼까요 김나연 씨는 얇은 두께의 속 커튼 두 개로 방을 꾸몄는데요 무채색 침실과 잘 어울립니다 햇빛 차단부터 인테리어 효과까지 커튼 하나로 내 집 분위기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정보충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