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름까지 모두 백신 접종...일반인은 4월부터" / YTN
[앵커] 올여름이 끝날 무렵에는 미국에서 원하는 사람은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국장이 밝혔습니다 일반인들의 백신 접종은 4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지 시각 14일 기준 미국에서 백신을 맞은 사람은 모두 5천2백만여 명 한 차례 맞은 경우가 3천8백만여 명이고 2차례 접종을 끝낸 경우가 천4백만여 명입니다 백신은 7천만 회분이 보급됐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여름이 끝날 때쯤이면 원하는 미국인 모두가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예상했습니다 그럴 경우 연말쯤에는 마스크를 벗을 수도 있지만 이전까지는 마스크 쓰기를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지난 8일) : CDC는 이 새로운 정보를 바탕으로 CDC 웹 사이트에서 일반인을 위한 마스크 정보를 업데이트하여 마스크 핏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선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다만 우려는 백신에 대한 불신입니다 백악관 대응팀은 차례가 왔을 때 확실히 맞을 필요가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앤서니 파우치 /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지난 1일)]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 됐을 때 전국적으로 가능한 한 빠르고 신속하게 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습니다 " 미국의 백신 확보와 접종 장소는 빠르게 확충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도 오는 4월부터는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일주일 평균 10만 명 아래를 기록하는 등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예상 속도대로 이뤄진다면 미국의 코로나19 사태는 안정화 추세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