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SRT 안 오고 KTX 부족...교통 불편(2017.1.9.월)
[앵커멘트] 수서발 고속철도, 즉 SRT가 지난달 개통됐지만 경남은 전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부산과 광주 등의 고속철도의 운행 횟수가 더욱 늘어나면서 경남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도민과 지역 상공인들의 불만이 큽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산행 KTX 열차가 도착하자 승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서울 왕복 KTX는 주말을 기준으로 하루 28편에 불과해 평일에도 표를 구하기 힘듭니다 [인터뷰]서완수/창원시 의창구 "아무리 늦어도 이틀, 사흘 그 정도 전에 예매해야 표를 구하지, 당일날 구하려고하면 거의 없는 경우가 많고요 " 특히, 수도권에 자주 출장을 가야하는 지역 상공인들의 불편은 더욱 심합니다 [인터뷰]윤종수/창원상공회의소 홍보팀장 "오후 3시에 창원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오후 9시, 7시까지 기다려야 되는 이런 상황도 생길 수 있는 것이죠 그만큼 시간적인 경제적인 손실이 가중됩니다 " 지난달 개통한 수서발 고속전철, SRT도 경남은 운행하지 않아 개통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산은 KTX와 SRT 하루 운행 횟수가 202회로 63회 늘었지만, 경남은 28회로 4회 증가에 그쳐 감축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도시 규모가 비슷한 울산과 비교하면 차이가 현격합니다 하루 KTX 운행횟수는 울산의 28%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창원시가 수서발 고속철도가 연장운행하도록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인터뷰]최인주/창원시 행정과장 "SRT나 KTX가 증편됨에 따라 교통이 편리해지면 그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나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장기적으로 연장 운행을 검토하고 있지만, 수익 문제 때문에 쉽지 않다고 밝혀 고속철도 운행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송현준입니다 #KBS뉴스9경남 #관광활성화 #KTX #고속철도 ☞ KBS창원 뉴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 KBS 창원 1TV 실시간(On-air) 방송 시청하기 ☞ KBS 창원 1TV VOD 조회하기 "유튜브-KBS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