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추모 행렬...오늘 장례위 구성 / YTN

각계각층 추모 행렬...오늘 장례위 구성 / YTN

[앵커]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사흘째인 오늘도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김 전 대통령의 국가장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이승현 기자! 오늘 김 전 대통령 서거 사흘째를 맞고 있는데요, 오늘도 조문객들의 빈소 방문은 계속되고 있죠? [기자]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사흘째, 오늘도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빈소를 다녀간 조문객은 모두 6백여 명으로 그제 빈소가 차려진 이후 지금까지 만4천 명 넘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오전 유족 가운데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다시 빈소를 찾았는데요 손 여사는 조문을 마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라고 할 수 있는 상도동계 인사들은 사흘째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상주를 자처한 YS 문하생 김무성 대표는 당 회의를 제외한 나머지 일정은 모두 취소한 채 사흘째 빈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또, 김 전 대통령을 35년 동안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온 김기수 전 수행실장 등 상도동계 인사들은 연일 빈소를 지키며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김 전 대통령과 민주화 운동을 함께 하다 김 전 대통령이 3당 합당 결정을 내린 뒤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던 이기택 전 의원도 빈소를 찾았는데요 이 전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민주주의 국가로 만드는데 누구와도 비견할 수 없는 가장 커다란 공을 세운 분이라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재계 인사들의 조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에 CJ그룹 손경식 회장과 SK 최태원 회장이 조문한 데 이어 오후 들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과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이 조문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오늘 정부가 김 전 대통령 국가장 장례위원회를 꾸린다고요? [기자]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장례위원회가 오늘 구성됩니다 행정자치부는 오늘 중 장례위원회 규모와 위원 명단을 공고할 예정인데요 정부는 이미 어제 오후 김 전 대통령 유족 측에 장례위원회 추천 명단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행자부 관계자는 유족 측으로부터 명단을 건네받아 직위를 고려한 정부 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