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중고차 장기렌터카 정식 출시…신차 70% 수준 가격
SK렌터카가 중고차도 장기렌터카로 선보인다. SK렌터카는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을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품질 중고차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SK렌터카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계약할 수 있다.지난해 12월 파일럿 상품으로 선보여 공식으로 출시됐다. 대상 차량은 SK렌터카 고객이 이용한 차량 중 ▲1인 운전자 ▲무사고 ▲등록일 기준 38개월 미만(2019년식 이상) ▲누적 주행거리 7만 km 미만의 차량을 엄선했다.주요 소모품 교체는 물론 실내 클리닝과 광택까지 완료해 신차급 컨디션을 갖췄다. 온라인 구매 불안감도 해소했다.'카 매니저'를 매칭해 출고 차량 상태 확인과 안내, 불편 사항 처리까지 도와준다. 연 2회 방문 정비와 차량관리 앱 스마트케어 무상 제공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격은 2021년식 1만6000km K3를 기준으로 월 40만원 수준이다.신차보다 30% 가량 저렴한 것이다. 향후 더 다양한 차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SK렌터카는 중고차 장기렌터카 출시를 기념해 29일 저녁 홈페이지에서 '라이브 커머스'도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고 계약 고객에는 무료 세차 쿠폰과 대여료 월 1만원 할인도 해준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지난 파일럿 테스트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고객 가치 중심으로 상품성을 개선해 정식 론칭하게 됐다"며, "이번 중고차 장기렌털 상품뿐만 아니라 자사의 축적된 차량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엄선한 차량을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유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