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첫 대법관 후보군 윤곽…재야ㆍ여성 등 주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재인 정부 첫 대법관 후보군 윤곽…재야ㆍ여성 등 주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재인 정부 첫 대법관 후보군 윤곽…재야ㆍ여성 등 주목 [앵커] 공석인 대법관 자리를 메울 후보군의 윤곽이 오늘 오후 드러납니다 문재인 정부 첫 대법관으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반영할 수 있는 인사가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일 퇴임한 이상훈 대법관과 지난 1일 퇴임한 박병대 전 대법관의 후임 후보군이 오늘 오후 공개됩니다 법원행정처는 대법관 추천위원회를 열어 대법관 후보로 각계각층에서 천거한 36명에 대한 심사 결과를 내놓습니다 36명 중 현직 판사가 30명이고 6명은 변호사입니다 대법원은 이들의 주요 경력과 재산, 병역, 처벌 전력 등을 공개한 후 법원 안팎의 의견을 모았습니다 위원들은 3배수인 6명 이상을 추려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후보로 추천할 예정입니다 양 대법원장은 이 중 2명을 제청하고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인준 표결을 거치게 됩니다 통상 추천 후 이틀에서 나흘 사이 대상자를 결정했지만, 대법관 결원 장기화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법관 14명 중 13명을 임명하는 문재인 정부의 첫 대법관 인사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큽니다 기존 '서울대ㆍ판사 출신ㆍ남성'이란 틀에서 벗어나 대법관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력 후보로는 제27회 사법시험 수석합격자이자 '노동ㆍ인권'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김선수 법무법인 시민 변호사가 거론됩니다 여성 법조인 중 후보군에 누가 이름을 올렸을 지도 관심입니다 9월 임명되는 새 대법원장과 함께 향후 6년의 사법부 청사진을 그릴 대법관 인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