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靑, 아프리카 파병 추진...내일 합동 실사단 파견 / YTN (Yes! Top News)
[앵커] 지난주 (13일) YTN이 단독 보도했던, 정부의 아프리카 제3국 추가 파병안의 실무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내전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공병대를 파병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내일 현지에 실사단을 보낼 예정입니다 강정규 기자가 단독보도 합니다 [기자] 외교부와 국방부를 중심으로 꾸려진 정부 합동 실사단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국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유엔 평화유지 정상회의에서 한 추가 파병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섭니다 [박근혜 / 대통령 (지난해) : 한국은 분쟁지역의 재건 지원과 인도적 활동을 위해 공병 부대를 추가로 파견하고자 합니다 ] 실사단은 내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우리 파병 부대가 주둔할 지역을 탐색하고 현지 안보 상황 등을 점검하게 됩니다 정부는 오랫동안 유엔과 파병을 위한 실무 협의를 벌인 끝에 최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공병대를 추가 파병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은 이슬람반군과 기독교 민병대 사이에 치열한 내전을 겪은 나라입니다 재작년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직접 나서 국제사회에 도움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지난 2014) : 저는 중앙아프리카에서 퍼지는 민간인에 대한 잔혹한 폭력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 정부는 현지 실사와 실무 준비를 마친 뒤 유엔의 공식 파병 요청안을 근거로 국회에 파병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정부소식통은 박 대통령의 파병 의지가 강한 만큼 실무 작업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대통령에 대한 탄핵 논의가 커지고 있는 이때 국회 승인을 받아야 하는 파병동의안이 제출될 경우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됩니다 YTN 강정규[live@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