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미래 선박 개발의 두뇌 글로벌 디지털센터 울산에 '둥지' 20210729
현대중공업 미래 선박 개발의 두뇌.. 글로벌 디지털센터 울산에 '둥지' 최근 세계 조선업계는 친환경 또는 디지털 선박과 같은 차세대 선박 개발 경쟁이 뜨겁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중공업 그룹 미래 선박 개발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기능이 울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김진구기잡니다. (레포트) 세계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준 뒤 절치부심하던 우리나라 조선이 올들어 연이어 수주 소식을 전하며 압도적인 우위로 1위를 되찾았습니다. LNG운반선과 같은 고부가 선박과 이중연료 선박, 친환경 선박 등 시대가 요구하는 배를 적기에 내놓은 전략 덕분입니다. 하지만 이미 열리고 있는 차세대 디지털 선박 시장에서도 조선강국 한국의 지위가 유지될 수 있을까? --- 이같은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기위해 차세대 선박 개발의 두뇌 기능이 울산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 산하의 글로벌 디지털센터는 앞으로 디지털 선박과 전기추진선 기술을 집중 개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조선의 미래가 이곳 글로벌 디지털센터로부터 다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엔진을 비롯한 선박의 모든 장치 장비를 실시간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과 자율운항 선박, 친환경 선박의 주요 기술이 이곳에서 개발됩니다. 현대중공업 그룹의 후계자인 정기선 현대 글로벌서비스 사장이 행사에 참석해 센터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습니다. 센터에는 현대중공업 그룹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전장설계 전문가 등 70여명이 근무하며 미래 먹거리를 찾을 예정입니다. 유비시 뉴스 김진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