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해외인턴` 신설, `하이트랙` 확대(2016.11.02.수)
"낙타 바늘구멍"에 비유될 만큼 청년 취업은 어려운데요, 경남의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이 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상남도가 해외 취업을 포함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내놨습니다. 김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취업 시즌이 시작됐지만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가의 분위기는 밝지 않습니다. 기업체 여기저기에 지원서를 넣고 있지만 정작 연락이 오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인터뷰]이상훈/취업준비생 "집에서 취업을 못하면 저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다 힘들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압박이 1학년 올라올 때부터 느끼는 겁니다." 올 3분기 경남의 청년 실업률은 9.2%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인 경남지역 청년 2만 2천여 명이 일자리를 찾지 못한 것입니다. 경상남도는 이 같은 청년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해외 청년 인턴제"를 도입합니다. 경남지역 대학생이나 졸업자를 선발해 경상남도와 협약한 해외 기업에 인턴 사원으로 파견하는 겁니다. 항공비와 체류비도 지원합니다. [녹취]곽진옥/경상남도 고용정책단장 "현재 시행하고 있는 해외트랙과 투 트랙으로 운영해서 도내 대학생들에게도 해외 취업 경험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경남의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을 돕는 하이트랙도 확대됩니다. 고 2때부터 협약된 기업에 보내 실무능력을 익혀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남도가 청년 취업을 돕기 위해 도입한 정책인 기업 트랙은 크게 2가지. 대졸자 취업 기업트랙 협약 인원은 모두 천 2백여 명이고, 도입 2년째인 고졸 취업트랙은 320여 명입니다. 경남은 물론 해외까지 채용협약을 통해 일자리를 선점한 것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기까지 경상남도의 꼼꼼한 사후관리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KBS뉴스9경남 #해외인턴 #하이트랙 ☞ KBS창원 뉴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changwon.kbs.co.kr/news ☞ KBS 창원 1TV 실시간(On-air) 방송 시청하기 http://k.kbs.co.kr/live/country/11_20 ☞ KBS 창원 1TV VOD 조회하기 "유튜브-KBS창원" / kbscws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