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 4.58% 상승…세종ㆍ서울ㆍ부산 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전국 땅값 4 58% 상승…세종ㆍ서울ㆍ부산 순 [앵커] 지난해도 역시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였습니다 이번에는 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는데요 서울과 부산, 광주도 각종 개발 호재 영향으로 땅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땅값 상승률이 높았던 지역은 세종시입니다 7 42%나 올라, 전년보다 0 4%포인트가 상승했습니다 주변 생활권 개발과 함께 KTX 세종역 신설 등 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투자 수요가 늘었습니다 서울도 땅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한강로 일대와 한남뉴타운 개발 움직임, 노량진·흑석동 뉴타운과 사당역 통합개발계획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부산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개발과 부산외곽순환도로 개통 등에 힘입어 해운대구와 기장군이 땅값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광주는 첨단 산업단지 조성과 양림동 카페거리 조성, 종합버스터미널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대구는 수성구 학군 우수지역 재개발, 제주는 서귀포 제2공항 건설 호재로 땅값 오름세가 지속됐습니다 지난해 평균 땅값 상승률은 4 58%로, 전년 대비 0 70%포인트 증가해 2012년 이후 6년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9·13 대책 이후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땅값 오름폭이 둔화됐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토지 거래량은 서울 면적의 3 4배에 해당하는 318만6,000 필지로 전년에 비해 3 9% 줄었습니다 토지 거래에서도 세종시는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 개발 인근지역은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지정해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세종시에 대해서는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