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 제2막의 시작’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은퇴찬하식
[C채널 매거진 굿데이] 2019년 3월 26일 C채널 뉴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지난해와 올해 은퇴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은퇴찬하식을 개최했습니다 기성 소속 은퇴목사들은 그 간의 노고를 나누며, 서로를 위로했습니다 그 현장을 변현준 기자가 전합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의 목회자들 평생을 주님의 종으로 살다 은퇴한 목회자들을 위해 준비된 은퇴찬하식 현장입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와 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회가 개최한 은퇴식에는 지난해와 올해 은퇴한 기성 총회 소속 목회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윤성원 기성 총회장은 “작은 교회 목사님들은 은퇴식도 가지기 힘들다”며 “작든 크든 성결교를 위해 헌신한 목사님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찬하식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윤성원 총회장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작은 교회 목사님들은 한국교회 우리 성결교회의 세포혈관과 같습니다 부디 이분들이 은퇴찬하식을 기점으로 해서 새로운 비전을 갖고 새로운 제2의 인생을 펼쳐서 교단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은퇴찬하식은 총동문회의 합창과 축시, 격려사, 오찬 등 다양한 순서로 꾸며졌습니다 한 교회를 40년간 섬긴 목회자부터, 멀리 부산에서 온 목회자까지 각자의 역사를 지닌 은퇴목사들은 연신 감사를 전합니다 INT 한안섭 목사 / 신월동 서울중앙교회 40년간 시무 한 교회에서 40년이상 목회를 했는데, 좋은 성도들 때문에 참 40년을 행복한 목회를 해왔습니다 은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찬하 감사예배를 드림을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으로 왔습니다 INT 이계철 목사 / 부산 만덕동 제자교회 20년간 시무 참 뜻 있는 일인데 가서 참석을 해야 되겠다 하는 마음이 어제 생겨서 부산 좀 멀잖아요 그런데 제가 열심히 찾아 왔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준비하시고 수고하신 분들에게 참으로 감사하죠 뭐 저희로써는 이것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입니다 주님의 명령을 완수하고, 목회의 마침표를 찍은 은퇴목회자들 참석자들은 “목회는 은퇴하지만, 사역은 은퇴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새로운 사역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씨채널 뉴스 변현준입니다